매일 반복하는 출근길과 종일 앉아 있는 사무실에도 간단한 방법으로 살을 뺄 수 있다. 앉고 서있는 자세를 조금만 바꾸며 운동해보자.

실제로 이를 2주일 실천했더니 허리둘레가 7cm 줄고, 체중이 6kg 빠진 체험 사례가 있다.

◇출근길 서 있을 때=허리를 곧게 펴고 복부에 힘주기

자세만으로 뱃살이 빠지는 이 운동의 이름은 '드로인 운동'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평소에 생각날 때마다 30초씩 반복하면 좋다. 드로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 복직근의 힘이 길러진다. 출퇴근 가만히 서 있거나 걸을 때 수시로 이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된다.

◇사무실에 앉을 때=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허리 펴기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

허리를 굽힌 채 배에 힘을 빼고 앉으면, 복부 근육의 힘이 약해져 배가 쉽게 처질 뿐 아니라 허리를 구부정하게 해 허리 통증이 생기기 쉽다.

이때 드로인 운동까지 하면 척추 주변에 있는 외복사근, 복횡근, 내복사근 등 근육이 강해져 뱃살이 나오는 것을 예방한다.

두 운동으로 복부 등의 근육이 강화되면 근육이 내부 장기를 지탱하는 힘이 생긴다.

이는 살이 쪄 체내 장기가 중력에 의해 앞으로 밀려 나와 배가 더 나와보이는 증상을 막는다.

또 복부 근육량이 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복부 주변에 있는 체지방이 분해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의식적으로 배를 집어넣어 근육이 수축하는 상황을 반복하면 기초대사량도 높아진다.

평소 운동을 전혀 안 해서 복근이 얇은 사람이 하면 특히 효과가 크다.

운동은 몸을 튼튼하게 만들고 좀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대한 연구는 계속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운동이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과 사회적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한다.

활동적이고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삶에 더 만족하고 행복함을 느낀다고 알려진다.

또한 남들보다 더 강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생활하며 더 많은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외롭거나 불안해할 가능성이 적다고 한다.

이처럼 운동이 마음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신문 워싱턴포스트(WP)에서는 신체 활동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흔히 달리기를 하면 기분 향상이 된다고 말하지만 이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요가, 수영, 춤과 같은 신체활동을 할 때도 달리기를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과학자들은 이러한 기분 향상이 엔도르핀과 관련 있다고 한정하여 생각했지만 최근의 연구에서는 ‘엔도 카나비노이드’라는 신경 전달 물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혀졌다.

이는 걱정과 불안을 줄이고 마음에 안정을 준다.

엔도 카나비노이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얻는 즐거운 감정을 배가시킨다.

이 때문에 운동하는 날에는 친구나 가족과 더욱 긍정적인 상호 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운동은 불안을 진정시키는 뇌 영역을 증가하는 효과가 있으며 즐거움을 예측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희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규칙적인 운동은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이러한 변화는 우울한 감정을 가라앉히고 신경학적 혼란을 복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일 요가나 춤, 실내 자전거와 같은 운동을 다른 사람과 함께 한다면 소속감을 느끼고 그 안에서 기쁨과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

어떠한 운동이라도 이와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운동은 심장과 근육을 강화하는 데만 효과 있는 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행복과 신뢰, 기쁨을 얻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꾸준히 자신의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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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사망 원인 1위]
대부분 폐렴 전염성 높지 않지만
코로나 19는 이례적 큰 전염성
면역력 높은 사람은 저절로 극복
손을 자주 씻는 게 최고 예방법

폐렴은 노인을 괴롭히는 가장 위험한 병이다. 70대 이상 고령인 사망 원인의 1위가 바로 폐렴이다. 만성질환이나 암 치료 때도 결국에는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폐렴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도 한 해 1만6,000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비슷한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ㆍ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사망자도 주로 폐렴으로 사망했고, 2009년 신종 플루 감염자도 거의 모두 폐렴 호흡곤란증후군으로 목숨을 잃었다. 폐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살펴본다.

◇폐렴은 전염력이 높고 발열ㆍ기침이 심하다?

폐렴은 말초 기관지와 3억~5억개의 허파꽈리(폐포) 등으로 이루어진 폐실질(肺實質ㆍlung parenchyma)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다. 폐렴에 걸리면 허파꽈리에 고름과 체액이 차서 숨 쉬는 것이 고통스럽고, 산소도 제대로 흡입하지 못하게 된다.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많이 발병한다.

대부분의 폐렴은 전염성이 없다. 하지만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일부 바이러스 폐렴은 전염된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로 전파되거나 오염된 손으로 입이나 코 주변을 만져 감염되므로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 발병하기도 한다. 박용범 강동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현재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19는 전염력이 높아 상기도 감염뿐만 아니라 일부 환자에게서 폐렴도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전형적인 폐렴을 앓으면 38도 이상 발열, 화농성 가래가 동반된 기침, 흉막성 흉통, 심하면 호흡이 곤란해진다. 마이코플라즈마와 클라미디아 균주에 의한 비전형적인 폐렴은 병 진행이 점진적으로 이뤄진다. 마른기침, 호흡곤란, 두통, 근육통, 피로감, 오심, 구토, 설사 같은 폐질환 이외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역사회 감염 첫 사례로 보이는 코로나19의 29번 환자는 흉통이 주 증상이었다. 특히 노년층은 폐렴의 특이 증상 없이 입맛을 잃은 채 시름시름 앓거나 의식 저하 등의 전신적인 증상만 호소하기도 한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고열이 있고 마른기침, 누런 가래가 1주일 이상 지속되면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며 “하지만 고령 환자에게는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식욕이 떨어지거나 자주 졸리면 폐렴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폐렴 원인은 바이러스 때문이다?

폐렴은 세균ㆍ바이러스ㆍ곰팡이에 의한 감염성 폐렴과 화학물질ㆍ음식물 흡인 등에 의한 비감염성 폐렴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폐렴은 감염성 폐렴을 주로 지칭한다. 박혜정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폐렴은 폐렴구균(폐렴알균)을 비롯한 마이코플라즈마균ㆍ연쇄쌍구균ㆍ녹농균 등에 의한 세균성 폐렴이 가장 흔하다”며 “다양한 바이러스와 드물게 곰팡이 등으로 인해 걸리기도 한다”고 했다. 윤호일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폐렴구균은 공기 중에 항상 떠다니고 평소 코와 목에 상주한다”며 “기침이나 대화할 때 튀는 작은 침방울로 잘 전염된다”고 했다.

폐렴의 진단ㆍ치료는 원인 균주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역사회 폐렴의 3분의 1 이상에서 미생물학적 원인균을 밝히기가 어려워서 원인 균주 확인 이전에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시행한다.

폐렴은 원인균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코로나19ㆍ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 등과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증상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발열과 바이러스 전파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시일이 지나면서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지 않아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코로나19에 의한 폐렴 등을 치료하는 공인된 치료제는 없다. 하지만 최평균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치료제가 없다고 치료법이 없는 것이 아니기에 과도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며 “바이러스성 폐렴은 환자의 면역력으로 회복이 가능하다”고 했다. 중증 폐렴의 합병증으로 호흡부전이나 패혈성 쇼크가 동반한다면 중환자실 집중 치료와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세균성 폐렴은 항생제 요법으로 치료한다. 세균성 폐렴은 원인균에 따른 항생제 선택이 중요하지만 대부분 원인균을 알 수 없고 원인균이 배양됐다 해도 균을 동정(同定·identification of bacteria)하기까지 3일 이상 필요하다. 따라서 폐렴이 의심되면 우선 항생제 요법을 쓴다. 또한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기침이 심하면 기침억제제로 증상을 완화하고 40도 이상 고열이 생기면 해열제도 써야 한다.

◇폐렴은 예방접종을 하면 예방된다?

병원에서 감염된 폐렴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걸린 폐렴의 주원인균은 폐렴구균으로 27~69%를 차지한다. 예방접종으로 폐렴 원인균을 모두 막을 수는 없지만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구균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과 패혈증이나 뇌수막염과 같은 침습성 폐렴구균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면역력이 약한 영ㆍ유아나 65세 이상 노년층이 주 접종 대상이며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폐렴은 발병 원인이 바이러스와 세균(박테리아)인 만큼 가급적 혼잡한 장소를 피하고 외출 후에는 양치질과 손 씻기가 감염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 특히 손 씻기는 감염병을 50~70% 예방하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비누로 손을 씻으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꼭 지켜주세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마신다.

-폐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금연이다.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조절하고, 하루 3회 10~20분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한다.

-수영ㆍ관악기 연주ㆍ조깅ㆍ등산 등 취미생활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 폐활량을 늘릴 수 있다.

-평소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마시고, 느리게 내뱉는 심호흡을 자주 하면 폐활량을 높일 수 있다.

-사과에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케르세틴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특히 폐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초록 시금치에는 루테인, 노란 단호박에는 라이코펜, 붉은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이들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한다.

27일부터는 정당한 사유 없이 2개월 넘게 자동차를 무단방치하면 견인 등 강제처리된다.

또 택시, 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가 가입하는 공제조합에도 음무운전 이력 등 개인 정보가 넘어가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무단방치 차량 관리를 강화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과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등의 개인정보를 자동차공제조합에 제공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개정안 등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2개월 간 무단방치한 차량은 강제처리가 가능하다.

그동안에는 강제처리 요건인 '방치기간'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아서 무단 주차를 해도 처리하기 어려웠다.

자동차가 분해되거나 파손돼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방치해서는 안 되는 기간은 15일로 단축된다.

아울러 28일부터는 자동차 말소등록 신청요건에 '사기'(편취) 당한 경우가 추가된다.

그동안에는 도난이나 횡령당한 경우에만 말소등록이 가능했고 편취는 말소등록 요건 항목으로 처리하지 못해 불편함이 있었다.

택시나 버스, 화물운전기사가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경우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다.

보험사들은 교통법규 위반 개인정보를 받아 보험료를 산출할 때 반영하고 있는데

자동차공제조합은 음주운전 이력 등의 개인정보를 따로 받을 수 없었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28일부터는 교통법류 위반 개인정보가 자동차공제조합에도 제공이 된다.

자동차공제는 택시,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주로 가입한다.

이중기 국토부 자동차보험운영과장은 "교통법규 위반 등의 개인정보를 자동차공제조합이 보험처리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의식 제고로 교통사고 발생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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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는 동안 5~7회 정도 깬다.

즉, 하루 8시간을 깨지 않고 줄곧 자는 사람은 없다는 뜻이다.

대개는 자신 깼다는 걸 모르고 다시 잠이 들고, 일부는 ‘잠을 설쳤다’는 걸 느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자는 중간 깬다고 해서 무조건 불면증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전했다.

골드스미스 대학교 심리학과 앨리스 그레고리 교수는 “성인은 밤잠을 자는 동안 평균 90분을 주기로 자다 깨기를 반복한다”면서

“가끔 한밤중에 잠을 깬다고 해서 불면증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거의 매일 잠을 깬 뒤 다시 잘 수 없다면 병원을 찾아 불면증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면 코치로 활동하는 케이티 피셔는 “자다가 깨는 것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몸 상태가 중요하다”면서

“잠이 깼으나 거뜬한 기분이 들지 않고 30분 넘게 침대에서 비몽사몽 한다면 수면이 부족하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밤에 잠이 안 오는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커피 탓이다. 카페인의 지속 시간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오후 2~3시를 넘어서는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조언한다.

야식은 숙면의 적이지만, 복합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소량 섭취하면 잘 자는 데 도움이 된다.

통곡물 시리얼과 우유를 곁들인다든지, 땅콩버터를 바른 토스트가 그런 음식이다.

잠이 안 온다고 해서 초조하게 시계를 들여다보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마트폰은 말할 것도 없다.

수면의 질을 측정해준다는 앱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종종 부정확한 데이터로 이용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탓이다.

누구도 매일 8시간씩 완벽한 숙면을 취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빨리 자야 한다고 안달하기보다는 잠이 오지 않더라도 우선 마음 편히 침대에 눕는 것부터 시작하라 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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